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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이광섭 총장은 22일 오전 11시30분 본관 앞에서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을 차지한 축구부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규선 축구부 감독과 선수단은 이광섭 총장에게 우승 트로피와 백두대간기 우승기를 전달했으며, 경기 결과를 보고했다.
한남대는 지난 17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고려대를 4대 3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지난 2015년 이 대회 준우승 이후 7년만의 성과다. 
한남대는 교체 선수 없이 15명의 선수로 부상 선수까지 포함해 전 선수가 결승전에 참여하는 등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썼다. 이번 대회에서 박규선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주장 김우진이 최우수선수상, 주영광 선수가 수비상,  김용범 선수가 골키퍼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광섭 총장은 "한남대 축구부가 적은 인원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학 구성원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축구부의 선전을 기원하며 모든 구성원이 힘찬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광섭 총장에게 축구부원들의 사인이 담긴 사인볼을 전달했으며, 이광섭 총장은 축구부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