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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일체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 대표대학 선도 한남대 LINC3.0 사업단(한국연구재단 웹진)

작성일 2022-10-06 09:47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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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일체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 대표 대학 선도

한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 + 창업지원단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인 ‘산학연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대학들의 능동적이고 지속가능한 혁신 의지를 꾸준히 응원해오고 있습니다. 1단계(2012-2016)와 2단계(2017-2021)에 이어 2022년 다시 새롭게 출발한 ‘LINC 3.0’에서는 앞선 사업에서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산학연협력 생태계의 고도화와 미래사회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 체계 강화에 주력하게 됩니다. 한층 새로워진 LINC 3.0을 동력 삼아 더욱 깊숙이 변화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대학가의 현장을 4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대학은 지역사회와 산업계, 산학협력과 수요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며 중부권 최대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입니다.

기반 구축에서 고도화로


2017년 LINC+사업 선정 이후 한남대는 고유의 산학협력 브랜드인 퍼스트 에이스(FIRST ACE)의 5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두 26개에 이르는 굵직굵직한 성과들을 낳았습니다. 전공 외의 다양한 연계과정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 등의 수요자 중심 학사제도 운영뿐만 아니라 기업협업센터(ICC), 지역협업센터(RCC), 남대문 창업스쿨, 융합지식교류회와 같은 본격적인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남대는 특히 LINC+ 사업단뿐만 아니라 창업지원단, 괴테교육혁신원 등 교내 여러 유관기관들의 전주기적인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창업보육협회와 언론사가 평가하는 대학 창업지수의 순위를 통해서도 여실히 확인됩니다. 2019년 국내 최초의 대학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인 캠퍼스혁신파크 선정과 함께 전국 4위에 랭크되며 잠재력을 드러낸 한남대의 성장세는 2020년 3위, 그리고 2021년 마침내 2위까지 해가 갈수록 가파르게 치솟았습니다.

“성장 비결은 10년 이상의 꾸준함”


한남대가 전국 단위의 창업 명문으로 부상하게 된 첫 계기는 2012년의 창업선도대학 선정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유일하게 10년 이상 창업지원단을 운영하며 LINC+ 등 대학 내 주요 자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을 통해 대학 창업 역량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써 왔습니다.

이 같은 탄탄한 기초를 배경으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 2년 간 몽심, 다온, 리퍼브14 등 40여 개의 학생 창업을 이끌어내며 목마른 지역 경제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교원들의 활발한 기술창업을 유도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메타버스, 빅데이터, 바이오 등의 첨단 분야에서 계속해서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시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남대 창업지원단이 2015년부터 지원한 JSK바이오메드는 세계 최초로 바늘 없는 주사기 상용화에 성공하며 3조 원 규모의 세계시장 도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4대 특성화 모델과 개방형 생태계

2022년 한남대는 LINC 3.0사업과 고유의 우수한 창업 역량을 쌍두마차로 삼아 지역사회의 혁신 전초기지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남대 LINC 3.0 사업단은 산업성장센터(IGC, Industry Growth Center)를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컬, 스마트모빌리티, 차세대무선통신, 사회공공가치서비스·비즈니스의 4대 특성화 분야에서 개방형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미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PRIME 산학연계 교육 플랫폼 △특화분야 다학제 융복합 취창업 역량 강화 3C-STAR 플랫폼 △산학연협력 네트워크 혁신 한우리(HanURII) 협력수요발굴지원 플랫폼 △DREAM 연구·기술개발 플랫폼 △융합지식사업화 혁신 코인(COIN) 플랫폼 △특성화 분야 산업성장·혁신 기반 RICH(Regional Industry Collaboration Hub) 플랫폼 △성과평가·관리 퍼스트무버(First mover) 환류 플랫폼 등의 7대 혁신 플랫폼 운영으로 초연결·초유연의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을 실현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학과 지역 산업계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될 2024년 캠퍼스혁신파크의 준공을 앞두고 대학 고유의 강점인 창업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하기 위해 LINC 3.0 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의 다양한 연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창업동아리 통합운영, 한남창업허브, 기업가정신 필수 교과목 운영, 학생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3C-STAR 플랫폼 구축 등이 그것입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 다양한 산학연협력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정평가를 통해 일반대와 전문대 135개교를 LINC 3.0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산학연협력을 통해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경쟁력 제고에 핵심동력으로 작동하게 될 LINC 3.0 사업에 올 한 해 총 4,0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