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학 재학 중 희소병으로 숨진 딸을 기리며 그 후배들을 위해 18년째 장학금을 전달해온 아버지가 있다.
한남대는 19일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가 '김희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05년 일어일문학과 4학년 재학 중 갑작스레 루푸스병에 걸려 7개월여간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김희진(당시 22세) 씨의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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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