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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택시기사 살해’ 이기영 동거녀 살인 혐의 인정될까?(박미랑 교수)

작성일 2023-01-20 10:40

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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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동거녀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입증이 어려운 상황이다. 옷장 속에서 시신이 발견된 택시기사 사건과는 달리 3일 오전까지 동거녀 A 씨의 사체와 범행 도구 등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도 동거녀 살인 혐의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미랑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동아닷컴에 “현재 상태에서 동거녀 살인 혐의에 대한 입증은 어렵다”고 했다. 명백한 증거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교수 의견에 따르면 실제 이기영의 진술대로 우발적 살인일 가능성도 있다. 분노조절장애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우발 범죄였을 수 있다는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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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