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U뉴스

- 美 5개 대학 학생·교직원 40여 명 참여, K-컬쳐 인기 실감

한남대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컬쳐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개설한 ‘한국학 프로그램(Korean Studies Summer Program, 이하 KSSP)’이 12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함께 짝을 이뤘던 한남대 학생들과 함께 지난 3주간의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영상을 되돌아보며 즐거움과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이번 KSSP는 지난달 24일부터 3주간 운영되었으며, 미국 베일러, 도르트, 프레스비테리안, 슈라이너,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Baylor University, Dort University, Presbyterian College, Schreiner University,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sheville) 등 5개 대학에서 40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사회, 역사, 문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학 특강을 시작으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전주·부여·통영·거제·DMZ 등 유명 역사 문화지 탐방, 야구장 경기관람, 영화관람,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견학,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흠뻑 느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인섭 산학연구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전환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글로컬을 지향하는 한남대가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를 확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제대로 익히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