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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축구부 ‘또 한편의 역사’ 대학축구 최초로 전국대회 3년연속 우승

작성일 2024-07-15 18:17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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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축구부(감독 박규선)가 대학축구 역사상 최초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15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제19회 백두대간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호원대를 맞아 2대0으로 무실점 승리를 차지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남대는 지난 2022년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까지 3년연속 같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4년 대회 시작이후 19회동안 아주대와 중앙대가 2연승을 차지했으며, 2개리그로 치러지는 대회에서 한남대가 백두대간기, 선문대가 태백산기 각각 2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남대는 결승전에서 전반 호원대 윤주영 선수가 자책골을 넣어 선취점을 획득한 이후, 후반 12분 한남대 홍승연선수가 추가골을 획득했다.
이날 한남대 박규선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이정규 선수가 수비상, 조현준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남대는 결승전까지 6경기에서 총 24골을 넣었으며, 경기당 4골의 다득점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한남대 박규선 감독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을 비롯해 멘탈훈련, 기술훈련까지 잘 따라와줘서 짧은시간에 너무 많은 발전을 보인 것 같다. 힘든 훈련을 잘버텨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고, 최초 3년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워 너무너무 기쁘다.”며 “멀리 태백까지 응원을 와준 한남대 구성원 여러분들이 선수들에게 큰 힘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축구부는 지난해 3월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우승을 시작으로 7월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우승컵을 2년 연속 들어올렸다. 8월 열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과 전국체육대회 우승까지 차지하며 대학 축구 최초로 4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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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