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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한남대 신소재공학과 프렘 프라브하카란 교수**,리가 기술대 크리스텐스 라셰브스키스 제품개발매니저,야니스 랩사 산업디자인 매니저,한남대 디자인팩토리 필립로즈 교수,안형준 디자인팩토리 과장.**
북유럽 발트해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 ‘리가기술대학’ 디자인팩토리와 한남대 디자인팩토리가 공동으로 현지 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라트비아 리가 기술대학(Riga Technical University) 관계자들이 한남대 디자인팩토리를 방문했으며, 동계 계절학기 디자인팩토리 교과목 공동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리가 디자인팩토리의 크리스텐스 라셰브스키스(Kristens Raščevskis) 제품개발 매니저를 비롯해 야니스 랩사(Jānis Lapsa) 산업 디자인 매니저, 마이야 아벨리테(Maija Ābelīte)프로젝트 매니저가 동참했다.
이번 방문단 협의를 통해 동계 계절학기가 진행되면 한남대 디자인팩토리 학생들은 라트비아 리가대학디자인팩토리에 파견돼 현지 기업체와 산학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리가대학은 한남대 신소재공학과와 협업을 통해 반도체 분야의 ‘유럽 호라이즌 프로그램(European Horizon Program)’ 연구 협력 방안도 논의했으며, 한남대와 학·석사 연계 과정 체결논의도 진행했다.
한남대 디자인팩토리는 지난해에도 콜롬비아 하베리아나대학 보고타·칼리디자인팩토리와 현지 기업과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바 있다. 당시 국내 대학 디자인팩토리가 해외 현지 기업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한남대가 최초인 만큼 주목을 받았다.
디자인팩토리는 학과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시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지난 2019년 첫 개설 이후 6년차를 맞은 한남디자인팩토리는 네이버, 성심당, 수자원공사 등 대기업·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하고 있으며, 60건의 특허출원 및 각종 경진대회수상, 국책사업 교육혁신 우수사례 선정 등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