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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자유전공학부 전공체험 박람회 -글로컬30 혁신전략 교육시스템 대전환

작성일 2024-06-05 15:48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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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30 대학들이 무학과, 모집단위 광역화 등을 혁신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남대학교가 지역에서 선도적으로 자유전공학부의 체계적 운영과 확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한남대는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자유전공학부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공체험박람회와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한남대 자유전공학부는 2017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 독립학부로, 신입생들이 입학 후 1년간 대학 적응과 전공 및 진로탐색을 거친 뒤 2학년에 올라갈 때 전공 학과를 선택하게 된다. 현재 자유전공학부는 일반공학, 화학 및 바이오, IT관련, 인문·사회·경상계열 등 4개 트랙이 제공되며, 올해 57명의 신입생을 선발했으나 2025학년도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난 11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영학과, 호텔항공경영학과, 화학공학과, 건축공학전공, 미디어영상학과, 패션디자인학과 등 22개의 다양한 학과에서 참여해 전공 체험 및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체험부스를 방문해 전공관련 체험을 했으며 희망하는 학과의 상담을 받는 등 전공 선택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경영학과는 ‘경영학과와 함께 주식왕이 되자’, 바이오제약공학과는 ‘제약공학 퀴즈~알약 그림 보고 이름 맞추기’, 패션디자인학과는 ‘재활용 옷감을 사용한 패션 악세서리 만들기’ 등 재미있는 전공체험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남대는 대학혁신 전략의 하나로 신입생 모집을 앞으로 학문단위가 아니라 특화산업 중심의 8개 모집단위로 광역화할 방침이다. 전공 선택도 학생들이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자율적으로 융합교육을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모듈형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현재 한남대는 130여 개의 마이크로디그리와 36개 트랙 등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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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