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U뉴스

한남대학교 정치언론학과 윤은영(4학년·사진)학생이 뉴스통신진흥회가 주최한 ‘제5회 탐사·심층·르포 취재물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윤은영 학생은 이번 공모에 타 대학 재학생 두 명과 팀을 이뤄 응모했으며 ‘우리는 ’경계성 지능인‘입니다: 한국 사회에서의 경계선 지능인의 삶’을 주제로 탐사·심층 취재물을 다뤘다.
  뉴스통신진흥회는 지난 14일 시상식을 열고 윤씨 팀이 제작한 탐사 취재물에 대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1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대상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성 지능인’이 겪는 어려움과 한국 사회 내 관련 복지 및 관심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원인을 진단하는 한편 교육시스템과 관련 지원사업의 지역적 분포 등 데이터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검증해나가는 방식이 돋보였다”며 “특히 기사 내용을 알차고 탄탄하게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윤 씨는 “취재를 진행하며 경계선 지능과 관련해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경계선 지능인 당사자, 학부모, 특수교사, 경계선 지능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며 오히려 팀원들이 위로와 용기를 받기도 했고,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기사 작성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임했다”고 말했다.
한남대 정치언론학과는 정치·언론·광고홍보 관련 전공 교육과정과 진로개발을 위한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졸업생들은 취재·편집기자, PD, 광고기획자 등 다양한 미디어 업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