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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가 지난 26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에서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및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과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과 대전.세종.충남지역 12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대학들은 최근 채용 추세가 직무 적합성을 중시하고 전 산업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요구되는 현장 실무 경험과 디지털 훈련 등을 강화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고학년 학생과 미취업 졸업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민길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일 경험프로그램은 참여자가 훈련기관이나 학원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직무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화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실무에 곧장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기업 요구에 부합하도록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긴밀히 협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하는데,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먼저 관내 대학과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 며 ”미래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