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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UCL 합격한 한남대 선배의 조언

작성일 2022-03-03 09:14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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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정확히 정하고 방향을 잡아 노력하면 후배님들도 원하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한남대학교 화공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9월 영국의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화학공학(Chemical Process Engineering) 석사과정에 입학을 앞둔 이채은 동문은 후배들을 위해 이같이 조언했다.
  이채은 동문은 한남대 입학당시부터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해왔다.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경험을 쌓았고, 여러 선진국 가운데 영국을 선택해 진학이라는 정확한 목표를 세웠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을 꾸준히 준비해야했습니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했고, 차별화를 위해 나에게 가장 큰 무기는 논문이라는 마음으로 해외논문 개제 등 다양한 노력을 했습니다.”
이채은 동문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전기화학에너지 김성구 교수의 지도로 1년 동안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수도커페시터(pseudocapacitor)’ 전극 소재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세라믹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에 제1 저자로 논문을 게재 할 수 있었다.
이 씨는 진학을 원하는 영국의 대학원들의 커리큘럼을 조사해보고 이곳에서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지 정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포트폴리오는 필수는 아니지만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담아냈다. 그는 영국의 Imperial College London, UCL, University of Manchester, University of Edinburgh 등 총 4개 대학원에 지원했고, 그 결과 맨체스터, 에든버러, UCL에서 합격통보를 받을 수 있었다.
  이채은 동문은 “학사때 연구를 진행하면서 수도커페시터 소재의 문제점에 대해 알게 됐다”며 “그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 친환경과 성능을 모두 고려한 에너지 저장 소재와 장치 연구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한남대화공신소재공학과 김성구 교수는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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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