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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상담학과(일반대학원)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역공동체 심리상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오전11시30분 한국연구재단 대전본부에서 협약식이 열려 조만형 한남대 대학원장과 상담학과 양명숙 학과장은 한국연구재단 김영철 사무총장과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남대 상담학과는 한국연구재단 직원들에게 효과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문적인 심리상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상담전문가의 정보제공을 비롯한 내담자 의뢰 및 개인, 가족, 집단상담, 심리상담에 대한 직원 교육 및 기관 자문 협조 등을 하게 된다.
  양명숙 상담학과 학과장은 “현대 직장인들은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지만 마땅하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심리 상담 센터나 전문상담사를 찾아가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상담학과에서는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전문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에 지역공동체에서의 심리상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김영철 총장은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한남대학교와의 협약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두 기관의 협조를 통해 상생하는 업무협약으로 심리상담 복지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만형 한남대 대학원장(사진 왼쪽)과 한국연구재단 김영철 사무총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