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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이 없어 수확하지 못했던 사과를 딸 수 있어서 보람이 컸습니다”
  한남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로 구성된 ‘한남사회봉사단’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한남대 교직원과 학생 30여명은 충남 당진 합덕에 위치한 인천농원에서 사과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코로나2차 접종 완료자이고 금요일 수업이 없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인천농원은 전 총학생회장 부모님이 운영하는 농장으로 사과 농장 규모에 비해 일손이 부족해 해마다 한남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한남대는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모든 학생은 72시간 이상의 봉사시간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한 봉사활동 졸업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학생 봉사활동에 발맞춰 교직원들도 지역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남대 사회봉사지원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대체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신청을 받아보면 해마다 신청이 조기 마감된다”라며 “한남대 구성원들이 해마다 동사에 참여해 뿌듯함을 얻고 돌아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