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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의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 권석은 이사가 한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권 이사는 9일 오후 4시30분 한남대 본관2층 총장실에서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대전 용전교회 담임목사인 권석은 이사는 한남대가 코로나19와 학령인구 감소 등의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기독교 명문 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권 이사는 중앙대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맥코믹 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예수교장로회 대전노회 노회장을 역임했다.

권석은 이사는 “이사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고 기도하고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현재 한남대 2학기 대학원 학생 신분"이라며 "구성원이 다같이 지혜를 모아 세계 속의 명문사학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한남대학교가 지속 성장하는데 무엇보다 기도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교회와 좋은 관계로 협력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사님의 귀한 뜻으로 전해주신 발전기금은 뜻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석은 이사는 이광섭 총장으로부터 시작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 캠페인의 64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