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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과 업무협약

작성일 2021-04-28 16:01

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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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와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인권과 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남대는 28일 오후2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정구도 이사장과 이광섭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였다.

노근리 사건은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일대에서 참전미군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
이다. 한국 정부가 밝힌 공식기록은 희생자 226명, 유족 2,240명이었고 어린이, 여성, 노인 피해자가 전체의 72%에
달했다. 정구도 이사장은 1994년 이 사건을 소설(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을 통해 세상에 알린 故 정은용 씨의 아들로,
선친과 함께 노근리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한 노력 끝에 1999년 한미 정부의 진상조사를 이끌어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권과 평화의 상징인 ‘노근리 평화공원’ 견학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진행하는 한편,
공동연구와 학술 행사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과 각 기관의 시설 이용을 지원키로 했다.

이광섭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진리·자유·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에 유능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노근리
국제평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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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