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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화학과 홍상은·최재영 연구교수 6억 연구비 수주

작성일 2021-05-04 13:44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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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박사(사진왼쪽), 홍상은 박사(사진 오른쪽)


한남대학교 화학과 소속 젊은 연구교수들이 6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한남대에 따르면 화학과 홍상은
연구교수(33)는 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연구’에, 최재영 연구교수(35)는 ‘세종과학 펠로우십’에 각각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홍상은 연구교수가 선정된 창의·도전연구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독립적,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3년 동안 2억
1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 교수는 유기나노소재연구실(지도교수 윤국노)에서 리소좀 축적질환(파브리병, 헌팅톤병
등 희귀난치성)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기능성 초미립 나노입자의 세포내소기관 기능 조절
및 안전성 평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홍 교수는 지난해 ‘2020 X-Corps Festival(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 페스티벌)’에서 과다출혈을 신속하게 지혈할 수
있는 지혈시스템을 연구해 대상인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재영 연구교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에 선정돼 3년 동안 총 3억9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의 대학·연구소 등의 박사 후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몰입 장려 지원 사업이다.
젊고 우수한 과학자가 안정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핵심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최 교수는 한국분석과학회 사단법인에서 학문적 창의성과 잠재력이 우수한 만 45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
하는 ‘Leco 젊은 분석 과학자상’을 2016년에 수상한바 있다. 최 교수는 분리분석연구실(지도교수 이승호)에서 ‘혈액 내 치료용
단백질의 안정성 평가를 위한 AF4 특성분석법 개발과 응용: 개인 맞춤형 의약품을 향한 도전’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홍상은 연구교수는 “훌륭한 교수님들의 지도와 연구비 수주로 향후 연구를 도전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추후
희귀난치성 치료제 분야에 있어 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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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