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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가 한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통합) 신정호 총회장(사진 왼쪽)은 4월 14일 오후 4시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우영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사진 가운데)과 이광섭 한남대 총장(사진 오른쪽)에게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예장통합 총회장이며 대전기독학원 이사인 신정호 총회장을 비롯해 박한규 부총회장, 윤석호 서기 등
10명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학교측에서 우영수 이사장과 이광섭 총장을 비롯한 처·실장 등이 참석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남대를 비롯한 교단 산하 기독교대학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한남대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훌륭한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미국 남장로교 소속 선교사들은 국내에 한남대를 비롯한 서울여대, 숭실대 등을 설립했으며, 예장통합 총회가 이들 대학에 법인 이사를
파견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광섭 총장은 “개교 65주년 기념예배를 드린 오늘 총회에서 이렇게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시니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선교사님들의 창학 정신을 잊지 않고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소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이광섭 총장으로부터 시작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의 41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