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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가 대덕구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캠페인’에 동참한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15일 오후4시 대덕구청에서 박정현 구청장과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남대는 주 1회 학교식당에서 ‘채식하는 날’을 운영하고, 플라스틱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나무칫솔 사용하기', '불필요한 이메일 지우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게 된다.

축산은 온실가스 배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 1회 채식하기 캠페인이 시작되었으며, 이메일 지우기는
서버 저장용량을 줄임으로써 전기 사용과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대덕구 박정현 구청장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대덕구가 지난 11월부터 그린뉴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한남대가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후위기의 백신은 우리 생활 속 작은 행동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온실가스의 주 배출원인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저감 운동을 통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남대 구성원들도 적극 동참하려고 한다”며 “작은 실천으로 지구환경에 도움이 된다면 다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