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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23일 ‘2020학년도 쌉파서블(매우 Possible) 「진로(취업) 내가 만들면 찐이다」’
공모전을 개최했다.

학생 스스로가 진로, 취업의 주최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등을 통해 필요성을 탐색하고 이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기획한 새로운 형태의 공모전이다.

일자리센터는 지난 10월 한남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2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공모전에 대한 사전 특강도 실시했다. 이는 학생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지난 23일 대상을 수상한 ‘글적해드림’ 프로그램을 비롯해 최종 10개 팀을 선발했으며, 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기획서는 ‘시의성’평가 후 비교과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직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준재 한남대 취창업 처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필요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로, 취업의 대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며, 학교측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해 진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