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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발표

작성일 2020-10-22 11:38

작성자 김대진

조회수 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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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남대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내 일부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한남대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강원대와 함께 지난해 8월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캠퍼스 혁신 파크 사업은 대학 내 남는 땅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입주 공간을 건축해 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기 위해 여러 평가 등을 거쳐야 하는데, 이 절차를 1년여만에 마친 것은 굉장히
빠른 속도"라며 "이제 본격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한남대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연내 사업에 착수해 2022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남대의 산업단지 면적은 3만1천㎡로 대학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사업 시행자로 참여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으로 기존
대학 부지인 자연 녹지지역(용적률 100%)을 준공업지역(용적률 400%)으로 변경해 캠퍼스 부지 활용도가 최대 4배 상승할 수
있다고 관련부처는 설명했다.

캠퍼스 혁신파크 내 기업 임대 공간인 '산학연 혁신 허브'는 각 대학에 2만2천300㎡ 규모로 조성된다. 역시 2022년 기업 입주를
목표로 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에 맞춰 각 대학도 사업 운영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한남대는 정보통신, 문화 콘텐츠, 바이오 기술 등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250개 기업을 입주시키고 1천5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와 국토부, 중기부는 강원대에 대해서도 연내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