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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축구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우승 축하 행사가 열렸다.
  4일 오전 11시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한동유 체육부장의 사회로 열린 축하 세리머니에는 대전시축구협회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이양현 전무이사, 박주영 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해주었고, 이광섭 총장이 축구부에 격려금과 선수단 메달을 수여했다. 박규선 축구부 감독은 이광섭 총장에게 우승기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 지도자상(감독)은 박규선 감독에게, 최우수 지도자상(코치)은 김평진 코치에게 수여됐으며, 최우수 선수상에 오준서, 수비상 윤상은, 베스트 골키퍼(GK)상은 김용범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광섭 총장은 “우리 대학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백두대간기를 제패한 역사를 썼다”며, “대회 내내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가 감동적인 승전보로 이어져 우리 축구팀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축구부는 지난달 15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아주대를 상대로 극적인 승부차기 끝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