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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사립대학인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학 특성화 방안과 미래 발전전략 논의를 위해 8월 18일(금) 전주대학교 교정에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공동워크숍에는 양교 대전기독학원 신정호 이사장과 신동아학원 차종순 이사장, 그리고 총장,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30여 명이 참석해 ‘지자체 및 지역교회와 협력하는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 세션에서 전주대 김문택 선교봉사처장이 ‘지역교회가 함께 양육하는 전주대학교’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한남대 반신환 교목실장은 ‘지역교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전주대 한동숭 미래융합대학장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임무’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되었고, 한남대 민병권 LINC 3.0사업단 교수의 ‘산학연협력 및 지역(지자체)연계 공유 및 협업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양교 모두 기독교정신 아래 지성과 영성을 갖춘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중에 이와 같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 작금의 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위기의 상황 속에서 상호 협력 방안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교의 상호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교 참석자들은 워크숍을 마친 뒤 전주대학교 왕석순 도서관장의 안내에 따라 스타센터 도서관 투어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