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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섭 총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이광섭 총장은 11월 17일(금) 일본 교토현 도시샤대학(Doshisha University)에서 진행되는 아시아기독대학연맹(Assocication of Christian Universities and Colleges in Asia; ACUCA) 회장교 이임식 행사에 참석하였다. 본교 이광섭 총장은 2022년 1월부터 연맹의 회장을 역임하며 연맹과 회원대학의 협력관계 개선 및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2023년 12월을 마지막으로 Tomoko Ueki 교수가 총장으로 일하고 있는 도시샤대학에 회장교의 권한을 이임하게 된다.

  아시아기독대학연맹(ACUCA)은 아시아의 초교파적인 기독교 대학 협의체이다. ACUCA는 1976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결성되었으며, 한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태국, 대만 등 8개국 67개 대학이 참여해 기독교대학의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 공동학술활동, 학생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는 한남대, 계명대, 숭실대, 이화여대, 한동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18-20일에는 ‘혁신과 영성: 아시아 기독교대학의 변화방향’이라는 주제로 ACUCA 소속 63개 대학 총장 및 국제교류책임자 100여명이 참석한 연맹 총회 및 임원회의가 한남대학교에서 개최된바 있다.

이날 도시샤 대학교의 채플에서 진행된 이임행사에는 연맹 관계자 및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 도시샤대학 Tomoko Ueki 총장 외 양교의 국제교류 관계자, 그리고 도시샤대학 교직원들이 참석하였다. 도시샤 대학은 1875년 미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일본 교토에 위치한 개신교 명문 사립종합대학이며, 일본 명문 사립대학군을 통칭하는 칸칸도리츠 계열의 대학중 하나이다. 이 대학은 4개의 캠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3만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특별히 윤동주, 정지용 시인이 유학한 대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시인을 기리는 시비가 교내에 세워져 한국인들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임식 후 이광섭 총장과 한남대학교 대표단은 회장단 인계인수 회의, 대학내외 선교유적지를 돌아보는 캠퍼스투어 및 축하 만찬등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였으며, 앞으로 ACUCA를 통한 양교의 협력관계도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 이광섭 총장이 차기회장인 Tomoko Ueki 총장에게 ACUCA회장교 핀을 전달하고 있다.

  이광섭 총장은 “ACUCA는 결성 이래로 회원 대학들이 기독교적인 정신을 계승하면서 숭고한 고등교육 기관의 사명을 수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적극 협력하고 있다. 지난 2년 연맹 설립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서 큰 기쁨과 영광이었으며, 특히 한남대학교에서 시행중인 마이크로디그리과정(MDP)을 ACUCA회원교에 전파하여 현재까지 7개 과정에 417명의 학생들이 수강하였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취임하는 도시샤 대학 Tomoko Ueki 총장님께서 이러한 연맹의 정신에 부합하는 더 많은 사업을 이뤄나가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하였다.

└ ACUCA 깃발의 이양식

└ ACUCA 회장교 이취임식에 참여한 한남대/도시샤대학 대표단 기념촬영

└ 도시샤대 캠퍼스내 윤동주 시인 시비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