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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간-정조학 총서(백승호 교수)

작성일 2020-12-04 09:30

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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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정조학 총서 = 백승호·허태구·김지영·김호 지음.

'계몽군주'로 알려진 조선 22대 임금 정조(재위 17761800)와 그의 시대를 18세기 후반 조선이란 당대의 맥락에서 재해석한 연구 총서다.

조선 시대사 연구자 4명은 각자 전문 분야인 문학(文), 군사(武), 교화(禮), 법치(法)를 주제로 설정하고, 당대의 각종 사료를 통해 정조와 그의 시대를 연구했다.

이 과정에서 저자들은 정조가 실학의 시대를 연 계몽군주라기보다 성리학의 신봉자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총서는 '정조의 문치', '정조의 무치', '정조의 예치', '정조의 법치' 등 4권으로 구성돼 있다.

백승호 한남대 교수는 성리학적 세계관의 구현을 향한 정조의 문학론(문치)을, 허태구 가톨릭대 부교수는 외교국방론(무치)을, 김지영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수신제가(修身齊家)에서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에 이르는 예치를, 김호 경인교육대 교수는 법치를 각각 탐색했다.

휴머니스트. 각권 228328쪽. 9만원.
[기사 원문 보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058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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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