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 국어교육과는 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사범대학 강의실에서 2학기 사제동행·동문·학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교수들의 마음을 담은 사제동행(교수)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5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사제동행장학금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학과 교수들은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좀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1년에 약 700만 원을 모아 학기마다 지급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사제동행장학금과 더불어 학과장학금, 동문장학금 등 모두 660만 원을 학생 13명에게 전달했다. 재학생 대표 정호인 씨는 “교수님들과 동문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사랑을 느꼈다”며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교사가 돼 받은 사랑을 두 배로 돌려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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