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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블랙스완보다 두려운 도도새(이준재 교수)

작성일 2020-06-24 08:53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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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말까지 수천년 동안 백조는 희다고만 생각해왔던 유럽인들은 18세기 오스트레일리나 남부에서 검은색 고니가 발견되면서 일반적인 통념이 깨어지는 충격을 받았다는 것에 유래되었던 '블랙스완 이론'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인식하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이나,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가 있다는 블랙스완효과(Black swan effect)라는 경제용어로 미국의 금융분석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저서로 국제금융위기를 예측하면 사용되면서 일반화되었다.

수도권에 이어 다시 대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바리어스와 전쟁상황은 과거 사스, 신종플루엔자, 메르스에 이어 또 한 번의 블랙스완을 만들고 있다.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에는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진화되고 있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종간매개체에서 유전자 변이로 인해 앞으로의 코로나19 상황도 명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장기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경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나 올 상반기 최소 17조원이상 감소되는 관광비지출로 인한 지역과 국가 경제의 활성화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 또한 관광산업을 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고민하고 하고 있을 것이다.

[기사 원문 보기]=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0062301000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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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