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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얼어붙은 한-일관계… 지역대학이 입김 분다(한국어교육원)

작성일 2019-08-16 09:56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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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들이 한일 간 민간차원의 교류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대학가에 따르면 현재 수백여명의 일본 대학생이 2~3주간 체류하면서 지역 대학들이 추진중인 민간교류 단기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얼어붙은 한·일 관계 속에서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일본 대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년째 매년 일본 대학생들과 교류해왔던 한남대는 지난 8일부터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3주간 이어지는 이번 연수에는 일본 11개 대학에서 5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일본 대학생들은 현재 경색된 한일관계에 전혀 게의치 않는 반응이다.

일본 난잔대학 나이토레나(21·여) 학생은 "한일관계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이는 정치적 이유이고 실제 한국에 와보니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은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서 한일관계를 전혀 실감할수 없었다"며 "대학 입학전부터 K-POP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한국 자체를 좋아해서 대학에 입학하면 한국에 꼭 와보고 싶어서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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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