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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 반(反)교육이 지배하는 대학에서 ‘반(反)교육론’ 찾아 읽기(이하준 교수)

작성일 2019-03-05 15:00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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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거두이자 여전히 살아 있는 철학자라 할 수 있는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사후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독일에서는 기념학술 대회가 음악과 철학 분야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 철학계에서도 아도르노 전공자들과 한국해석학회가 협력해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학과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아도르노는 낯선 이름일 수 있으나 철학, 음악, 예술, 문학, 문명비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그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계몽의 변증법』의 공동 저자이며 그 책에서 ‘문화산업’이란 말을 만들어 낸 인물이기도 하다. 우리 시대의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문명의 비합리성에 대한 역사철학적, 인간학적 발생학이라 할 수 있으며 그의 또 다른 주저인 『부정의 변증법』의 동일성 개념의 단서와 『미학 이론』을 관통하는 핵심개념인 미메시스 개념의 단초를 제공하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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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