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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전성우 홍보팀장)

작성일 2019-03-20 09:39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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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미국 대통령 선거 때 빌 클린턴이 써서 유명해진 이 슬로건은 지금도 수시로 등장한다. 유권자들에게 잘 먹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먹고 사는 것보다 뭣이 더 중헌디?”라는 말이면 좌중이 정리된다. 다른 얘기가 필요없다는 식이다. 오랜 인류의 역사가 아직도 먹고 사는 문제에 머무르고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든다. 경제가 삶의 기본 바탕인 것은 맞다. 인간과 사회가 지속하려면 꼭 필요한 필수요건이다. 하지만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사실을 자주 잊는다. 우리가 사는 이유가 먹고 살기 위해서인가? 삶의 ‘목적’이 경제는 아니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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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2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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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