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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영어 널뛰기 난도에 ‘상대평가와 다른 게 뭐냐’(이영식 교수)

작성일 2018-11-20 09:58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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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의 난도가 지나친 ‘널뛰기’를 하면서 절대평가 도입 취지가 무색해졌다. 교육부는 변별력을 높이기보다 본래 수능의 목적인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절대평가로 전환했지만, 시험 난도가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오히려 입시 변수가 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입시업체의 관측을 종합하면, 90점 이상을 받은 올해 수능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은 5%대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 1등급 비율인 10.03%에서 반토막 난 수치다. 1등급 비율을 가장 낮게 예측한 메가스터디는 4.93%까지 보고 있다.

서울 양천구의 한 고교 영어 교사는 “평가원 측도 지난해 영어영역이 특정 등급에 너무 과하게 몰렸다는 생각에 시험 난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 영어영역 1등급과 2등급 비율을 합하면 30%(10.03%+19.65%)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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