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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수신문] 엉덩이기억상실증과 코어근육 살리기(정일규 교수)

작성일 2018-09-06 15:06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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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있거나 밭에서 쭈그려 앉아 일을 하다가 일어설 때, 자신도 모르게 ‘어이구’라는 소리를 내면서 허리 뒷부분에 손을 집게 된다. 이렇게 일어날 때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앉아있는 동안 엉덩이근육을 너무 사용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일이다. 즉 우리가 앉아있는 동안에 엉덩이근육은 쿠션으로서의 역할 말고는 별로 할 일이 없게 된다.

그런데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는 엉덩이근육이 중요한 일을 담당한다. 즉 엉덩이근육이 수축하면서 허리부위의 관절을 펴게 하고 상체를 세워서 일어나게 한다. 그런데 몇 시간이고 앉아있는 동안 엉덩이근육은 쓸 일이 없으니 신경자극도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모처럼 일어서려고 할 때 엉덩이근육이 제 역할을 못하고 대신 허리부위에서 척추를 잡아주는 척추기립근이 평소보다 더 많은 힘을 써야만 허리를 펴서 몸을 세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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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