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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한국교회 개혁, 교회 구성원의 변화가 중요”(계재광 교수)

작성일 2018-09-07 09:56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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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한국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모두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저절로 변화가 이뤄지진 않는다. 과연 어떻게 한국교회를 바꿔 나가야 할까.

계재광 한남대 교수의 ‘리더십 리셋’(한국장로교출판사)은 리더십 변화 측면에서 한국교회의 살길을 모색하는 책이다. 지난달 27일 대전 한남대 캠퍼스에서 인터뷰를 갖고 지금 이 시대 한국교회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물었다.

계 교수는 “교회 공동체에 사람들이 머물러 있으면서 느끼는 고통이 변화의 고통보다 크지 않는 한 절대 변화하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 ‘라이프웨이리서치’ 대표가 7000개 교회를 조사한 뒤 내린 결론이라고 한다. 그는 “그런 점에서 한국교회는 고통의 임계점에 다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틈틈이 미국에서 건강하게 변화하는 교회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리더십을 분석해 왔다. 계 교수는 “팀 켈러 목사가 강조하는 신학적 비전과 같이 복음의 핵심 가치를 붙잡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그것을 교리나 말로만이 아니라 직접 삶에서 경험하게 하는 유연성 있는 교회들이 시대에 맞춰 건강하게 변화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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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03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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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