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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 폭염에 해수욕장? 베란다를 워터파크로(정성진 교수)

작성일 2018-08-02 09:28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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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또는 아파트 베란다에 간이 풀장을 설치해 집에서 물놀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유아를 키우는 부모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워터파크보다 '베터파크(베란다+워터파크)'가 더 낫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인천 서구에 사는 주부 김현주(32)씨는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 세 살짜리 딸을 위해 베란다에 풀장을 설치했다. 펌프로 바람을 불어넣는 튜브형 풀장으로, 가로세로 길이 약 2m에 깊이는 60㎝ 정도다. 김씨는 "수족구병이나 장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도 커 집에 풀장을 놓았는데 나가서 노는 것보다 더 좋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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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성진 한남대 건축학부 교수는 "물을 가득 채워넣은 풀장은 같은 부피의 다른 물건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오래된 돌출형 베란다의 경우 건물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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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01/20180801040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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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