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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한남대 프랑스어문학과 ‘36년 학과전통’ 대학공동체 불씨 지피다

작성일 2017-11-22 09:16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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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학과전통으로 이어진 대학문화콘텐츠행사가 개인주의로 물든 대학현실에 경종을 울리고있다.

1982년부터 올해 36회째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된 한남대 프랑스어문학과의 ‘시와 샹송에의 초대’가 대학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된 문화콘텐츠의 수범사례로 눈길을 모으고있다. 프랑스어문학과 학생회의 주도로 개최된 올해 36번째 시와 샹송에의 초대는 지난 16일 한남대 창의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1부는 시낭송, 2부는 샹송이라는 일관된 컨셉으로 매년 테마를 바꿔서 진행한다. 최근 대학가는 학생유치와 취업률이라는 현실에 예속돼 학내 분위기는 점점 개인화되고 대학만의 색채를 잃어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최근 대학평가 등 무한경쟁에 각박해진 대학사회를 향해 시와 샹송에 프랑스식 유머를 섞어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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