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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규식 문화카페- 방송파업 이후, 예능방송에 바란다(이규식 교수)

작성일 2017-11-10 10:56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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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공영방송의 파업으로 방송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비노조원들이 제작하는 몇몇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다지만 라디오는 음악으로, TV는 주로 '…스페셜'이라는 이름 아래 예전에 방송했던 콘텐츠를 다시 내보낸다. 시청자 각자의 취향과 판단에 따라 반응은 다르겠지만 인터넷 댓글이나 여론조사 등을 보면 멘트 없이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키는 음악방송이 오히려 낫다는 의견도 많은 듯하다. 

특히 '예능'이라는 이름으로 연예인들이 나와 별 의미 없는 주제나 일상사를 시시콜콜 잡담에 가까운 모양새로 내보냈던 과거 방송 스타일에 대한 비판 역시 만만치 않다. 특히 TV의 경우 파업으로 인한 공백은 주로 다큐멘터리, 교양물 그리고 외국이나 국내 외주제작사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충당되다보니 음식점이나 셰프, 별미 소개 방송 즉 먹방, 쿡방의 비중이 다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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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