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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학벌제일주의와 대학 서열화(김겸훈 입학사정관)

작성일 2017-07-11 09:24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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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호가 출범했다. 우리 대학들은 문재인정부의 교육 관련 공약 중 특히 거점국립대 육성을 통해 대학 서열화 파괴는 물론 지방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아직은 그 방법이나 대안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대학들은 각자의 입장이나 상황에 따라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독일을 제외한 어느 나라보다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기업이나 산업현장에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교육부문에서는 교육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성‧융합성 및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구현해야 한다는 요구도 높다. 이런 시도가 교육적 성과로 나타나려면 공교육 내실화가 전제돼야 하며 공고화돼 있는 대학 서열화 구조가 깨져야 한다. 그동안 우리는 대입제도 개선을 통해 공교육 내실화를 끊임없이 시도해 왔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해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반면 대학의 서열화 문제는 오히려 강화돼 온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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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