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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국책사업, 대학사정에 맞게 세분화해야"(이걸우 특임 부총장)

작성일 2017-04-18 11:20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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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사립대 총장들이 이준식 부총리를 만나 대학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학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교육부 폐지론이 언급되면서 한때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준식 부총리와 사립대 총장들의 간담회는 13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본지 주최 2017 UCN 프레지던트 서밋 2차 콘퍼런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장들은 그간 대학을 운영하며 느꼈던 여러 문제점을 거론하며 전체적으로 대학의 자율성을 확보해주는 측면으로 정책을 펴줄 것을 요청했다.

(중략)


“교육부를 보면 5년마다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사형수 같다. 정권 교체기마다 목을 잡아놓고 기다린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시장논리와 교육논리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 하다 금방 5년이 다가온다. 이해한다. 교육부는 0에서 100까지 수준에 따라 요구를 다 들어줘야 하고 그에 맞는 정책해야 한다. 이를 좀 더 현명하게 하려면 리딩 그룹, 팔로우 그룹, 특성화된 그룹 등을 나눠야 한다. 국책사업도 대학사정에 맞게 세분화하는 게 맞지 않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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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