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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총장실 찾은 기숙사생들… “한남대 학생편의에 감동”

작성일 2017-04-27 10:19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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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 한남대 총장실에 두 학생이 방문했다. 이들은 한남대 생활관 사생회 신단비 회장(기독교학과 4)과 황주영 부회장(특허법학전공 4). 쭈뼛거리던 학생들은 이내 이덕훈 총장의 손에 작은 화분 한 개를 꼭 쥐어줬다.

이날 사생회가 전한 화분은 이 총장이 생활관 건조기 등을 교체해준 사실을 알고 내달 '스승의 날'에 앞서 준비한 선물이었다.

이 총장은 지난 3월 생활관 내 건조기 4대를 기탁했다. 비용은 미국 출장 시 이용하던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으로 예약해 절약한 경비 480만원으로 충당했다. 또 남은 비용으로 대덕밸리캠퍼스 학생식당 내 토스터기 4대를 추가로 기탁했다.

신단비 사생회장은 "이덕훈 총장이 생활관 학생들을 위해 건조기 4대를 기탁해주는 등 편리한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정에 없던 학생들의 방문에 이 총장은 "학생들의 복지 및 환경개선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학교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에 관한 일 만큼은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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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