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한남

[충청투데이] 기내에서 퀴즈를, 자투리 시간의 진화(이규식 교수)

작성일 2017-02-24 09:43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994

수정


대학생활이 고등학교와 다른 점의 하나로 강의와 강의 사이 비어있는 공강이라는 자투리 시간이 있다. 이 틈새시간은 자유 그리고 나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일 텐데 필자는 학생들에게 이 시간에 신문열람대로 가서 한 시간가량 그날치 종이신문을 읽도록 권면한다. 중앙일간지와 지역신문의 톱기사, 사설, 칼럼, 해설기사를 포함하여 관심이 가는 내용을 정독하고 참고 될 만한 기사는 휴대전화로 찍어 자료로 활용하기를 당부한다. 대학 4년간 이 공강 여가시간을 신문읽기로 알뜰하게 보낸 사람들은 하릴없이 낭비한 경우에 비하여 엄청난 지식과 정보, 판단력 그리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곤 한다. PC나 모바일로도 신문을 볼 수 있지만 종이신문 특유의 집중력과 공간감각은 모니터에 비치는 활자인지보다 월등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차분하게 행간을 살피며 읽는 신문기사는 기억측면에서 특히 탁월한데 자투리 시간 활용은 너나없이 바삐 움직이는 이즈음 대단히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 개인 생활스타일은 물론 사회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안을 생각해볼만하다.


▲기사 보기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41787&sc_code=1412156223&page=&total=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