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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경찰이 떠나고 2시간 뒤, 그녀에게 벌어진 일(박미랑 교수)

작성일 2017-02-06 11:52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974

수정

 

한 달 7명꼴 살인 부르는 '데이트 폭력'… 무지한 사회적 관용이 주범

작년 신고만 9364건
단순 폭행 아닌 중범죄를 사랑싸움이라 쉽게 여겨… 피해자 보호 매뉴얼도 없어

툭하면 재발하는 '늪'
34%는 2년 이내 또 주먹질… 가정폭력 재범률의 18배
경찰에 신고 8.5% 불과, 실제 폭력 건수 가늠 어려워

대책 못 세우는 사회
특례법안, 19대 국회서 실종… 폭행·상해는 97%가 불구속, 솜방망이 처벌도 문제

 

영국에선 가능성만 보여도 상대 폭력 전과 조회 가능

지난달 9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 1층 주차장에서 이 건물에 살던 이모(여·35)씨가 피투성이로 발견됐다. 이웃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진 이씨는 두개골이 완전히 골절된 상태였다. 혼수상태였던 이씨는 사흘 뒤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를 살해한 사람은 이씨의 전 남자 친구 강모(33)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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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03/20170203015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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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