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한남

[연합뉴스] 대학 재학 중 숨진 딸 기려 12년째 장학금 기탁

작성일 2016-09-30 10:06

작성자 장효진

조회수 1079

수정

대학 재학 중 희소병으로 숨진 딸을 기리며 학교에 매년 수백만원씩 12년 동안 6천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온 아버지가 있다.
한남대는 29일 ㈜나노하이테크 김병순 대표가 이날 이덕훈 총장에게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05년 8월 한남대 일문과 4학년 재학 중 루푸스 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희진 씨의 아버지이다.
그는 딸이 숨진 뒤 딸 이름을 딴 '김희진 장학기금'을 만들어 매년 수백만원씩 한남대에 기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금 6천400만원을 기부했다.
한남대는 2006년 2월 학위수여식에서 고 김희진 학생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기사 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29/0200000000AKR20160929101300063.HTML?input=1179m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