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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영화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까?(박종린 교수)

작성일 2016-09-19 13:43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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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부터 대학 수학능력 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됐다.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학교 교육의 틀과 방향을 규정하는 한국의 현실에서 지금까지 '한국사'는 사회탐구 과목들 가운데 한 '과목'일 뿐이었고, 수능에서 그를 선택한 학생들만 보면 되는 시험 '과목'일 뿐이었다. 또한 중학교에서 세계사와 통합돼 교육되는 '역사' 과목을 제외한다면 이과 출신 학생이 우리 역사에 관해 알 수 있는 기회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한국사'가 유일했다. 그러나 이과생은 수능에서 '한국사'를 선택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현실에선 그냥 듣고 마는 과목에 다름 아니었다. 문과생의 경우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수능 사회탐구 시험 과목으로 '한국사'를 선택하는 수가 3만 명 남짓 정도로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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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