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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한 숨을 쉴까? 또 한 번 한 숨을 쉴까?(김조년 명예교수)

작성일 2016-08-29 10:25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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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는 남북한의 ‘국정 책임자’라는 사람들이 다 바보처럼 보인다. 경륜도, 식견도, 더욱이나 나라를 어떻게 함께 만들어보겠다는 철학도 없어 보인다. 얻어진 그 자리가 주는 권력을 최대한으로 많이 써보고 마치려는 듯한 인상을 가지게 한다. 도토리 키 재기 식의 서로 다툼만이 자기들의 일인 것처럼 야단스러워 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라는 것이 지금과 같은 틀을 가진 이래 사실은 어느 곳을 물을 것 없이 깊은 영원의 철학을 가졌거나 진리를 실현하기를 바라는 고매한 사람들이 국정의 책임자가 된 적은 지극히 드물다. 하기는 그런 분들은 국가, 민족, 정치 따위를 그렇게 귀한 자신들의 일로 생각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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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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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