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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 언어제국주의와 3대 문학상 (형진의 교수)

작성일 2016-05-24 10:21

작성자 장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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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한강의 작품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모든 매체의 뉴스를 뒤덮었다. 이 상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라는 점도 큰 뉴스가 됐다. 그리고 이 뉴스를 다루는 언론에서는 한강의 쾌거이며 한국의 쾌거라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번 수상은 데보라 스미스라는 번역자가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물론 훌륭한 원문이 전제돼야 하나, 한국어 소설로 상을 받은 것이 아니고, 영어로 번역한 작품이 받은 상이라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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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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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