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골한마디

이번 국토대장정 선발에 대해 총학분들께 아쉬운점...

작성일 2012-06-07 02:19

작성자 김영조

조회수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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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수고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6/6 어제 국토대장정 합격자 발표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조금 말이 많아 아쉬운점을 이렇게 올려봅니다. 물론 저도 불합격한 사람 중 한명이기에 그냥 징징글로 받아들이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먼저 5/31까지 서류 접수를 받았고, 6/4날 체력검정을 했으며, 6/6날 합격자 발표를 했습니다. 네 저두 6/4일날 1조로 체력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제한 시간인 7분 30초보다 1분넘게 빠른 6분 29초로 말이죠. 1조에서도 상당히 선두그룹으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합격자 발표를 보니 제 이름은 어디에도 없더군요. 솔직히 좀 당황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언급이 없었기에 등수 순서가 아니라는 점은 예상했습니다만... 그래도 돌아온 답변이 조금 황당했습니다. 이유인즉 체력테스트 통과 후 서류심사에서 합격자가 가려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합격자를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전형 순서에 대해서 전혀 언급도 없이 이런 대답을 들은 저로서는 당황스러웠습니다. 당연히 서류전형이 먼저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보통의 다른 전형들은 1차 서류심사 후 합격자를 추려내서 2차 전형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번 총학의 국토대장정 선발에 관해서는 전형이 반대로 뒤섞여있어 오히려 오해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서류심사에서 어떤 기준으로 합격자를 가려냈는지는 더욱 의문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서류심사로 가려낸 후 체력테스트를 했다면 조금이라도 억울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체력테스트를 받기 전 문자통보를 '1조로 편성되었으니 6월 4일 6시에 대운동장에 10분전까지 집합바랍니다.'라고 받았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서류심사를 통과한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등수가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죽어라고 뛰어서 선두그룹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허탈감은 어떻할겁니까? 다들 서류심사를 통과한 줄 알고 뛰었을 텐데요... 클럽에 올라온 글을 보니 저 말고도 몇 분 더 계시는거 같던데... 이 부분에서 운영이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뭐... 어차피 불합격한거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운 것이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납득이 갈만한 전형을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행사에 관해 뒷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스스로 이유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찝찝하니까요...^^ㅋ 1학기도 벌써 막바진데 남은 일정 잘 이끌어 가시구요. 2학기때는 좀 더 발전한 모습의 총학을 기대하겠습니다. 국토대장정 잘 다녀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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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