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골한마디

한남대의 대처능력은 이것밖에 되지않는다.

작성일 2011-08-01 16:05

작성자 류진석

조회수 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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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남대학교 학생입니다. 요즘 학생들의 건의로 인해 중앙도서관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근본적인 통제가 아닌 열람표 확인이란 구식의 방법으로 말이죠. 경비아저씨께서 어쩌다가 한번씩 들어오셔서 열람표를 보여달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어제는 두 아이의 손을 잡고 한 아버지께서 도서관에 오셨습니다. 두 아이는 책가방을 메고 공부할 책을 가지고 있었고 아버님은 읽으실 책을 들고 계시더군요. 도서관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아버님과 아이들은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30분정도 지났을까... 경비아저씨께서 다짜고짜 나가라고 하시네요.. 아이들은 우물쭈물하고 아버님은 상당히 당황 하시더라구요. 우리학교, 솔직히 시험기간 아니면 도서관 열람실 자리 남아돕니다. 물건을 훔쳐가는 몇 몇 몰상식한 인간들 때문에 열람실 출입을 막는거라면 다른 사람들도 생각은 해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준다고 데리고 온 부모님은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특별열람증 이란 단어가 도서관 여기저기 붙어있는데 정작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같은 방법은 전혀 나와있지 않으니 지역 주민들은 그냥 들어와서 공부하게 되는거죠 재수 없으면 걸려서 나가는거구요. 차라리 임시 열람증이라도 발급해주세요 경비실에서.... 방문객들은 신분증 검사 잠깐하고 전화번호 정도만 적어주고 임시 열람증 발급해주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렵습니까... 제발 대처 좀 제대로 합시다. 아래 운동장 사건과 같이 지역주민들에게 욕먹는 학교가 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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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