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골한마디

서오택, 황윤민 두 분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2011-08-11 23:36

작성자 정일규

조회수 964

수정
서오택 학생에게 계속 갑론을박하는 것은 별로 건설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장 이용에 따른 한계와 앞으로의 전개와 대처에 대해서 앞서 설명드렸으니, 다만 이해를 구할 뿐입니다. 우레탄트렉이나 축구장을 제외하고도 매우 넓은 장소가 있는데.... 우레탄트렉위에서 캣취볼을 하였다면 당연히 제지받아야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레탄과 축구장 이외의 넓은 장소에서 캣취볼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방침이 정해지지 않아서 현장의 관리자분의 판단에 맡겨온 듯 힙니다. 이 문제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상황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자전거출입, 애완견, 롤러블레이드 등등)이어서 말씀드린대로 보다 구체적 방침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곧 보다 확실한 사용규칙을 정하여 공지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말씀드린대로.. TCIS 이전에 따라 대체운동장과 소운동장을 충분히 활용하면 학생들의 불편이 많은 부분 해소되겠지요. 그 때까지 구성원 모두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서오택 학생! 제 이름은 정일균이 아니라 정일규입니다. 그리고 앞서의 글에서 분명히 제 이름을 밝혔기에 제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상황에서 고유명사인 정일규라는 이름대신 '학교이용수칙이라고 말하는 이들'이라는 보통명사로 지칭하신 것은....단순히 제 기분이 상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공론의 장에서 누구든지 그 글을 본다면...좋아보이지 않겠지요? 황윤민 선생에게 황윤민 선생이 운영의 과정에서 책임을 느껴 답변한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이미 내가 답변을 한 상황에서 부가적인 답변을 하는 것은 학교의 공식적 입장으로 잘못 이해되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고조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을 올리기 전에 나와 상의해 주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 모두 학교를 사랑하고, 학교가 학생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는 그러한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것은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미흡하고 잘못된 것을 그져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제기하고 상호 고쳐가려는 노력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는 '학교'라는 보통명사가 아니라 '한남대학교'라는 고유명사를 자긍심과 사랑 안에서 바라보려는 시각도 가져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정 일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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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