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U뉴스

한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문 교수, 직원들이 뜻을 모아 대학 발전과 재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7일 오전 11시 한남대 재교동문회(회장 신형근) 임원들은 이승철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재교동문회는 매년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된 누적 금액이 1억9785만 원에 이른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신형근 회장을 비롯한 김병진 부회장, 김홍진 총무, 박효균 총무, 서용민 회계, 강영창 대외협력 담당 등이 참석했다.
  신형근 재교동문회장은 "한남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이 기부가 70주년 모금 캠페인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모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재교 동문 교직원들이 후배와 모교를 사랑하는 애틋한 마음으로 발전기금을십시일반 모아 기탁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며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고 기부해주신 마음을 소중히 여겨 대학 발전에 뜻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