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캠퍼스 곳곳에 건축학과 학생들이 만들어 낸 이색 ‘종교 건축’ 작품들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10일 한남대에 따르면 건축학과 2학년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종교건축’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오정못과 선교사촌 곳곳에 ‘1인기도실-개인성소:장소의 탐구’를 주제로 한 건축물들이 전시된다.
건축학과 학생들이 설치한 제작물들은 학교 캠퍼스와 어우러져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종교 건축에 대한 연구는 ‘교회’라는 큰 규모의 공간에 이뤄지게 된다. 학생들은 각기 다른 개성에 따라 기도실을 제작했으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물 관련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도교수인 정미라·최상아 교수는 “이번 전시회가 건축과 학생은 물론 한남대 학생들이 건축학과 동료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고민하는 눈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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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