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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라오스 소호창업자 육성 지원 나선다

작성일 2024-09-03 15:50

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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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가 개발도상국의 경제지원을 위해 세종시와 손을 잡고 SOHO(Small Office Home Offic) 창업자 육성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나선다.
  3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공모한 공공협력 ODA사업의 수행기관에 최종 선정됐으며, 라오스의 루앙프라방 지역을 지원하게 된다.
  이변 사업은 창업정책 입안, 제도 및 법규 컨설팅, 공무원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KOICA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총 생산의 50% 이상을 농업에 의존하는 라오스는 농산물, 수공예품 등 1차 산업 의존도가 매우 높다. 농산물 가공 및 공산품의 제조를 통한 고부가 가치화가 절실한 실정에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오스 현지 중소기업의 창업과 확산을 위한 정책컨설팅 및 경쟁 우위상품의 스마트화 등을 골자로 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남대는 라오스 실정에 맞는 창업자 육성 모델을 기획하여 라오스 루앙프라방의 국립 수파노봉대학교를 거점기관으로 창업 마스터플랜 수립, 창업 특별교육 및 컨설팅, 공무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9월 말부터 추진한다.
  한남대는 지난 13년간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축적한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라오스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청년 창업자 육성을 위한 소호창업 및 기술인력 양성센터를 수파노봉대학교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대전·세종.·청권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연합해 추진하는 충청권 최초의 공공협력 ODA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
  총괄 책임자인 신윤식 교수(한남대 경영정보학과)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도시인 세종시의 행정역량과 한남대의 창업역량을 합쳐 라오스 북부 8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2-03-29